메가커피 퐁크러쉬
메가커피 퐁크러쉬 달달하게 추천
서울의 낮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고 창녕의 경우 39도를 넘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암필이 오키나와 남쪽으로 생겼지만 폭염과 태풍이 서로 밀어내면서 한국쪽으로 올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요.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는 메가커피를 방문했습니다.
매장안에서 기다리던 중 발견한 피규어입니다. 애니를 잘 보지않아 모르겠지만 원피스 느낌이 나는 피규어가 야속하게도 불덩이를 흔들며 웃고 있습니다. 이 더운날씨를 즐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인테리어 소품인 피규어에게 이쯤에서 눈길을 그만주고 시원한 자리로 이동합니다.
메가커피의 이색음료인 퐁크러쉬를 주문했습니다. 퐁크러쉬는 플레인, 딸기, 바나나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플레인 퐁크러쉬는 죠리퐁을 갈아만든듯한 달달한 쉐이크와 음료 위에 죠리퐁이 추가로 토핑됩니다. 예전에 우유에 타 먹던 죠리퐁과 인디안 밥이 생각나는데요. 시원한 얼음과 죠리퐁, 우유와 달달한 맛이 특징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아직 제품영양정보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먹어본 느낌으로는 꽤나 달콤한 맛이 많이 나고 칼로리 또한 낮지는 않은것같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바나나와 딸기의 경우 플레인보다 더 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시럽의 양을 조절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메가커피 퐁크러쉬의 첫 맛은 시원하고 달달한 쉐이크가 넘어오면서 아삭한 죠리퐁이 씹는 맛을 더해주는데요. 24온스의 대용량이 주는 단점이 빨리 먹지 않으면 죠리퐁이 쉐이크와 섞이면서 눅눅해져버립니다. 마지막에 먹을때는 약간 죽처럼 걸쭉해지는 현상이 있어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거나 위에 토핑을 중간중간에 드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IF -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