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이슈 ZONE|2018. 8. 25. 20:25

아프리카 돼지 열병 국내 검출 비상

치사율 100% 달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검출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가져온 순대, 만두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지난 2007년 유럽에서 유행하여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후 러시아와 중국에 퍼지면서 돼지들이 살처분되었는데요. 검역에 신경을 쓰며 국내 유입을 막고자 하였지만 이번 중국여행객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전자가 들어와 최종분석을 통해 27일 발표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아프리카의 돼지에서 발생한 콜레라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고열, 청색증, 림프절과 내장 출혈을 일으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전염병입니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이 되며 호흡기와 유제품을 통해 감염이 전파됩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조류독감에 걸린 닭과는 다른 이유로 살처분을 통해 질병에 전파를 막고 있습니다. 전염경로가 대부분 외국 여행자와 반입된 돼지생산품에서 발생하여 예방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조기 신고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 행동수칙

1. 양돈농가는 축사내외 소독실시와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야생멧돼지 접촉금지와 차단방역을 이행

2. 남은 음식물을 급여 양돈농가에서는 열처리(80도에서 30분)를 통하여  급여

3. 중국 등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국가 여행 자제

4. 축산물 휴대와 우편 반입 금지

5. 양돈 농가는 매일 임상 관찰과 의심즉시 방역기관에 신고 1588-9060/4060


돼지는 한국에서 3대 육류 중 하나인 만큼 많이 소비가 되고 있는 가축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시 축산물 반입을 자제하고 발병 의심시 빠른 대처로 전파를 막아 안전한 먹거리로 지속되길 바랍니다.

이프 -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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