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아라빛섬 인천 가볼만한곳
경인 아라뱃길 - 정서진 아라빛섬 인천 나들이 가볼만한곳 추천!
사는지역이 지역인지라 경기, 인천, 서울 서부지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요. 그중에서 최근에 발견한 곳이 바로 정서진 아라빛섬입니다. 이미 아라뱃길은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보셨지만 그 시작인 아라빛섬은 생각보다 많이 모르시더군요. 저도 이번에 알았다는것은 안비밀!!
국토종주 자전거 길 시작점
처음 이곳에 방문해보니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라뱃길 쪽도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국토 종주 자전거길 이라는 문이 보이더군요. 이곳에서 출발하면 서울은 약 21km, 부산은 633km라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허벅지가 터질것 같군요.
시작점 주위에 '가자, 가자, 가자! 바퀴는 굴러가고 강산은 다가온다' 라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곳은 바다옆에 해안도로가 있어서 너무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멋들어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 뒤쪽에 보이는 섬이 영종도입니다. 이곳을 이어주는 다리가 바로 영종대교이죠.
가을 데이트 최적의 장소 정서진 & 아라빛섬 해넘이전망대
가을에 가면 딱 좋은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곳 정서진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곳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우리가 잘아는 정동진과 반대쪽에 위치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방문해보시면 써있답니다 ^^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 옆으로는 소망의 노을벽이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정면쪽은 서해바다ㅇ가, 뒤쪽으로는 인공 호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는 아라뱃길 여객터미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라빛섬으로 걸어들어오다보면 저기 멀리 멋진 풍력발전소가 보이더군요. 저멀리 보이는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버립니다.
아라빛섬에는 여객터미널 옆으로 해넘이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는 주위를 돌아보기 좋은 곳인데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해는 누가 뭐래도 노을이 일품인데요. 시간만 잘맞추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겠죠.
전망대에서 주차장 쪽을 바라보시면 멀리 산책길이 보이는데요. 산책길과 주차장 사이에 있는 공터가 저희와 같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한 장소입니다. 예전 여의도 광장이 있을때와 같은 장소로 자전거나 아이용 전동 자동차를 태워줄 수 있습니다. 물론 왼쪽 끝에 대여소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갈매기들과 만남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뒤쪽으로 이동해보세요. 사진에서 뚜렸하게 보이진 않지만 물위에 떠서 대기하고 있는 갈매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우깡을 들고 기다리시면 용감한 녀석들이 와서 가지고 간답니다. 안전을 위해서 손가락 낚시는 참아주세요. 우리 손가락은 소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는 팁은 먹거리에 관한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전망대 건물에 커피, 레스토랑 정도와 여객터미널에 분식, 편의점이 전부입니다. 먹거리를 챙겨가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사드실 생각이라면 인근에 위치한 영종대교 휴게소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영종대교 휴게소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데요. 오전 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느린우체통, 소원 자물쇠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느린우체통은 편지를 보내면 1년뒤에 도착한다고 하니 뭔가 이벤트로 좋겠죠?! 작년에 런닝맨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식사나 노을 구경은 이곳에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i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