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대출 119
개인사업자 대출 119 이용건수, 대출액 증가
2018년 최저임금이 인상이 7,530원으로 천원 정도 상승하면서 자영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출 119를 많이 이용한 만큼 영세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가 늘었다는 볼 수 있고 경기 둔화효과가 지속되는 상황을 단편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는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연체 발생 전 또는 연체 발생후 3개월 이내에 채무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5개의 국내은행이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여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 은행
대형 :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기업, 농협 6곳
중소형 : 씨티, SC제일,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대구, 수협 9곳
2013년 2월에 도입된 개인사업자 대출 119는 16년과 17년 8천건과 지원금액 7천억원이 지원되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에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영난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적극 지원하면서 전년대비 40% 가량 늘어났습니다.
대출 규모를 살펴보면 5천만원 이하가 72.5%를 차지할 만큼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주로 한 소규모 대출이 많이 늘었고 그만큼 개인사업자들이 대출119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이용한 이유는 채무 만기연장이 65%로 가장 많았고 이자감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대환대출의 경우는 어느 정도 갚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이자감면이 많은 것은 상대적으로 잘 내고 있는 대출자들에게는 박탈감이 듭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119는 유동성 부족으로 고생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실처리된 금액도 4천억이 넘어 15%를 차지하는 만큼 부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연체의 늪에 빠지지 않게 유도를 하고 대출에 대한 원리금은 반드시 갚겠다는 의지가 더 요구됩니다.
이프 -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