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 호텔 인천 호캉스 후기

리뷰 ZONE|2018. 9. 9. 21:12

네스트 호텔 인천 올여름 마지막 호캉스 후기

올해 뜨거웠던 여름도 언제그랬냐는 듯이 물러가 버린 9월이 되었습니다. 언제 그렇게 더웠는지 모를 정도로 시원해졌는데요. 지난 주말 여름 휴가도 다녀오지 못한 가족과 함께 올 여름 마지막으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다만 보고 돌아오려했지만 영종도가 너무 좋더군요.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네스트호텔은 특1급 호텔입니다. 이곳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듯한 수용장(인피니티풀)이 유명한곳인데요. 참고로 호텔 숙박료외에 수영장 비용을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네스트호텔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면 인증샷으로 장소가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네스트 호텔은 바다 뷰와 마운트뷰 타입의 객실이 있습니다. 저희는 급하게 당일에 예약하다 보니 마운트뷰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호텔 정면에서 바라보면 자기부상열차가 다니는 쪽이 마운트뷰입니다. 호텔에서 인천공항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중입니다.



네스트 호텔 입구로 들어서면 아늑한 조명과 함께 외관과 비슷한 로비가 등장합니다. 입구에서 왼쪽은 간단한 음료와 브런치등을 즐길 수 있는 '쿤스트 라운지'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데스크와 그 유명한 플라츠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플라츠 레스토랑의 조식의 경우 사전예약하셔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을왕리 해변에서 놀다 저녁에 들어갔더니 이미 예약이 끝났더군요.



저희가 머문 객실은 디럭스 트윈 마운트뷰였는데여. 깔끔한 룸과 기분 좋은 채광이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사실 수영장외에 다른 것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왔던터라 기분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침대위에 놓여있는 그것에 더 감동했는데요.



바로 달달한 초콜릿 2개였습니다. 운전에 해변에서 어찌나 피곤했는지 내몸이 내것이 아니였는데 이것 하나로 녹아내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신기한 것들이 몇가지가 더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침대 머리위에 놓여있는 사운드 바였는데요. 티비 드라마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신박한? 아이템이라 조금 당황했으나 써보고 싶더군요. 결론적으로 아가를 재울때 자장가를 틀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침대 옆에 있는 책상에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연결 할 수 있는 충전 잭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방문한 것이라 충전기도 준비못했었는데 덕분에 잘사용했습니다!



객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포트와 커피, 차등이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아쉽게도 욕조는 없었는데요. 중요한것은 사우나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객실 투숙객은 사우나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호텔 외곽으로 나가보시면 아이들이 뛰여놀기 좋은 놀이터와 모래사장등이 있습니다. 그옆쪽으로 인피니티풀이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매주 금토일 저녁 DJ분이 진행하는 문나이트라는 디제잉이 있습니다. 주말에 한번 가보시면 재밌을것 같군요.



아이와 같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 시 아기침대를 요청해보시면 객실에 가져다 주시더군요. 오랜만에 방문한 호캉스는 급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 생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네스트 호텔에서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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