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 비상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하여 서해안에 사는 77세 노인이 입원치료중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평택시에서 확실한 결과를 알아내지 못하였지만 간 기능이 좋지 않은 노인이 어패류를 날로 먹으며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날생선을 먹으며 패혈성 쇼크로 숨지며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 감염이 되면서 발병합니다. 잠복기가 하루 이틀정도 있기때문에 거의 먹고 나서 다음날 피부병변이나 발열, 오한이 나타나고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는 급성질환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위험한 병인데요. 건강한 사람은 복통과 설사등을 동반하여 넘어갈 수 있지만 간이 나쁜 경우인 알콜중동작와 당뇨병,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위험하기 때문에 여름철 어패류를 생으로 섭취하거나 손질을 금해야 합니다.
비교적 날것을 잘 먹지는 않지만 모임의 특성상 회를 자주 먹게되는데요. 저도 여름철에는 건너띄며 잘 먹지 않지만 회를 먹으면 보통 술과 함께 먹으니 40대 이상이신 분들은 미리 주의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는 가급적 생으로 먹지않고 높은 온도에서 끓여먹는 탕 위주의 섭취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처가 있으신분은 바닷물에 들어가 신체 감염도 주의를 기울여야하고요.
날것을 먹지 못해도 무엇을 튀겨도 맛있는 돈가스와 시원한 메밀소바로 한끼 식사를 하였습니다. 가볍게 즐기는 한끼로 점심을 하였지만 역시나 쫄깃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회가 생각나기는 합니다. 한달 정도만 주의를 하면 비브리오균으로 부터 어느정도 안심이 되니 잠시만 더 참아볼까 합니다.
이프 -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