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 후기

리뷰 ZONE|2020. 3. 8. 21:09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치려는 세실리아가 마침내 그의 손아귀에서 탈출하지만 다시 그의 손안에서 놀아나게 되는 인비저블맨이 2월 26일 개봉을 하여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극장가의 사람들이 주춤하지만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봄에 찾아온 공포 서스펜스 영화인 인비저블맨은 제목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그런지 반전이 예상되는 점이 초반에 아쉬웠습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 나타나는 알 수 없는 공포는 초반의 영화를 보는 재미를 살짝 반감시켰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려던 주인공의 남자는 뛰어난 학자이지만 세실리아에게는 그저 벗어나고픈 사람일 뿐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야밤에 언니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한동안 정신적인 충격으로 제정신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뜻밖의 소식을 듣게됩니다. 자신을 괴롭혔던 그가 자살을 하였고 세실리아에게 거액의 유산이 상속되면서 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의 동생에게 상속자로서 금액을 받게되고 즐거운 삶을 시작하려는 순간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투명인간이 오래도록 꿈이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영화 인비저블맨에서는 숨어서 사람을 괴롭히는 악의 무리들로 나오지만 이렇게까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킨 영화로 점점 미치게 만드는 주인공을 보면 안타까워집니다.

 

 

반전은 후반부에 시작이 되는데요. 인비저블맨을 잡기 위해 세실리아가 계획을 꾸미고 그를 처단하기위해 여전사가 되어집니다. 사실 영화적 상상이기에 가능한점이지만 혼자만의 공포에서 과연 제대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저라면 해내지 못했을텐데요.

 

저예산 영화로 관객을 소름끼치는 공포감에 빠뜨리지만 영화 인비저블맨에는 다양한 반전이 존재합니다. 후기에는 남기지 않을테니 극장이나 추후 vod서비스로 보시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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