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과자 도전
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과자 도전해 보았습니다.
날이 정말 더운 요즘인데요. 시원한 곳을 찾다가 들린 이마트에서 재미있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노브랜드 매장으로 이마트 자체 PB매장이라고 하는 데요. 꽤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물품들이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자종류였습니다.
질소가 주성분이라 할 정도로 거품논란이 있는 과자는 일반 소비자가 느끼기에 매우 비싸게 체감되는데요. 이마트 노브랜드에서는 이러한 거품을 조금 걷어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쇼핑에서 구매한 과자는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과 자색 고구마칩이였는데요. 각각 1,380원과 1,180원의 가격에 샀습니다. 이마트24에서도 판매를 하는 제품이라 하는데 그쪽에서는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자색 고구마칩이야 노브랜드를 대표하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평소에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이마트에 가면 꼭 사서 먹는 과자로 추천해 드리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평소 치즈를 좋아해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를 해보았답니다.
개봉하자 엄청난 양의 소프트콘이 보였어요. 일단 살 때부터 묵직하니 양이 많다고 느끼긴 했는데 설마 이 정도까지 많을 줄은 예상치 못하였습니다. 145g이라는데 포카칩 일반 사이즈가 66g이라고 하면 얼마나 양이 많은지 대충 예상이 가시겠죠? ㅎ
일단 먹어본 첫 느낌은 옛날에 먹어보았던 사또밥이였는데요. 씹지 않아도 녹아서 없어지는 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맛은 조금 밍밍하나 끝 맛에 치즈맛이 나면서 살짝 짠맛을 풍겼어요. 간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심심하게 느껴질 맛인 것 같아요.
봉지에 아이간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것을 보아 어른 보다는 아이용에 맞춰 만들어 조금 심심하게 만든 것 같은데요. 너무 어린 아이에게는 치즈 특유의 맛이 짜게 느껴질 여지는 있어 보이네요.
양이 너무 많아 혼자서 1봉지를 한 번에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칼로리 또한 한 봉지에 무려 855kcal로 양에 비례하여 많아요. 전반적으로 평가하면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 간식으로 조금씩 주거나 집에서 영화 관람을 할 때 팝콘 대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네요. 무엇보다 저렴하면서도 양이 많아 좋은 이마트 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입니다.
- i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