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기념우표

이슈 ZONE|2018. 8. 20. 16:22

남북 정상회담 기념우표첩 사전예약 시작

남북 정상회담 이후 성사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8월 20일 다시 시작되어 그리운 가족들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4월 27일 극적으로 성사된 남북회담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체국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을 주문받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기념우표첩은 8월 20일 부터 26일 일요일(24:00)까지 예약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31일까지 결제취소나 주소, 성명의 정정기간을 걸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선착순 판매가 아니고 주문된 수량만큼 모두가 구매 할 수 있어 희소성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기념적인 우표를 모두 소유할 수 있도록 신청만 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1인당 3개로 제한)

현재 2만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끈 남북 정상회담 기념우표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시작으로 남북이 처음 물꼬를 트고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으로 2차 회담이 열리면서 이어져 왔지만 다시 불화를 겪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11년 만에 재개되어 두 정상이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어 만나면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는 이제 거스르기 힘들만큼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함께 약간의 잡음이 있지만 북한의 비핵화와 한국의 적극적인 자세로 평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남과 북은 전면적, 획기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기존 남북간 선언의 합의와 이행을 수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고위급회담 과 남북 당국자가 개성에 상주하면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해 빠르게 대응하고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회담 개최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기념우표에는 4월 27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사진 이외에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노무현대통령의 사진도 같이 담고 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어색한 손을 내밀며 시작된 남북 정상은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소떼길 기념 식수 행사와 도보다리 산책,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하나의 봄을 관람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우표를 쓰지 않게되면서 우표수집가들이 줄고 취미로 많이 하지는 않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8월 26일까지 신청하시고 역사적 만남의 우표를 간직하세요.

이프 -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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