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동 후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시동이 12월 18일 개봉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웹툰원작인 시동을 보고 줄거리와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는데요. 특별한 코미디 작품으로 한동안 머리속에 남을만한 에피소드가 곳곳헤 숨어있었습니다. 원작을 보신분들이라면 배우들의 연기와 모습이 더욱 애정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고두심, 김종수, 윤경호, 최성은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두산에서도 활약하는 마동석이 시동에서도 출연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엿보이는데요. 반전이 있는 모습으로 단발머리도 인상적입니다.
박정민은 염정아의 소중한 아들이지만 말썽만 부리는 반항아로 출연을 하게되는데요. 학교를 때려치우고 공부도 하기 싫은 어설픈 인생의 남자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외출을 하게된 그는 원주가 아닌 군산으로 이동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직 배구선수인 염정아는 못난 아들에게도 강 스파이크를 날리며 무서운 엄마로 나오지만 소통이 줄어들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됩니다. 그러다 박정민이 외출을 하면서 떨어져 살게되고 걱정을 하지만 표현을 할 줄 모릅니다.
영화 시동으로 데뷔한 최성은은 박정민과 같은 갈곳을 잃은 소녀로 붉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노랑머리의 택일이를 만나 인연을 맺게됩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단발머리로 중국집 주방장을 하고 있는 거석이형 마동석과 사장, 배달원과 한집에서 살면서 일하는 박정민은 조금씩 변하게되는데요.
일상에서 있을법한 잔잔한 전개로 영화보다는 특별프로그램으로 2부작 정도로 편성을 하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처음의 전개와는 다르게 후반부에는 너무 마무리하려는 마음이 급해 스토리가 진행되는것도 있습니다.
박정민의 연기가 돋보이고 마동석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시동은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 극장가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줄 에너지 넘치는 영화 시도 후기였는데요.
신예 배우 최성은과 친구로 나오는 정해인, 무덤덤한 중국집 사장 김종수, 주방장 거석이형의 반전있는 결과를 극장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