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언제부터 시작

카테고리 없음|2019. 12. 13. 16:48

한국에서는 중구문화의 영향으로 숫자4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안좋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1년에 한두번씩 있는 날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질만큼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은 불행한 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12명의 신이 초대된 자리에 13번째 불청객인 로키가 오면서 일이 틀어졌다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예수와 12제자 등 여러 가설이 뒤엉켜 있습니다.

 

 

불행한 일이 겹치게되면 자신도 모르게 믿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휴일 전날인 금요일과 13이 겹쳐지면서 안좋은 일로 치부되는 경우가 늘면서 한번 믿음이 생긴 고정관념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미신이라고 하기에는 불길한 일이 계속 벌이지면 피하는 것이 당연해지는데요. 일주일의 하루쯤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12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기도 하고 1년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양에서는 십이간지로 띠를 만들기도 하고 피아노는 한 옥타브가 12개의 건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수에 하나가 더해지면 곤란한 일이 생기는 것처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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