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백스비어에서 시원한 맥주 마셔봤어요!
간단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백종원 백스비어(백's 비어)에 가보았어요!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데요. 간단히 맥주를 마실 곳을 찾다보니 백종원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려있는 맥주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호프집에도 진출을 하셨구나 생각하면서 안주가 저렴하고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들어가보니 날이 덥고 내일이 공휴일이다보니 사람들로 가득했는데요. 시끌벅적했지만 맥주를 마실 생각에 들떠 있었고, 밖에서 더위를 겪고 들어와서 그런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는 싫더라구요.(...)
다급하게 일단 보이는대로 크림생맥주부터 주문했는데요. 아래 따로 보통맥주가 있던데 크림생맥주와 차이를 모르겠어요. 맥주를 내올 때 살펴보니 맥주는 따로 전용 맥주 보관소에 보관하여 시원함을 유지하는 것 같았어요.
기본안주로는 팝콘이 나오는데요. 다 먹고 요청하면 리필로 다시 갔다 주더라구요. 버터 팝콘 같은데 짭쪼름하고 맛이 좋아 손이 계속 갔습니다.
메인 안주로는 떠먹는 피자를 시켰는데요. 만 이천원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치즈가 굳기 때문에 빨리 먹어치워야 맛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기/파인애플/돈가스 3가지 맛 중 1개를 택하는 것이라 설명에 적혀 있었는데 파인애플 맛 밖에 없어서 그걸로 먹게 되었습니다.
<백스비어 메뉴 보기>
맥주는 한 잔으로 아쉬워 조금 색다른 맥주를 먹고자 버터맥주를 주문하였는데요. 버터맥주는 시나몬 파우더가 곁들린 휘핑크림이 올라간 것이 특징이였어요. 매우 달달한 것이 마리텔 백종원 음식에 들어간 설탕이 떠오르는 맛이였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단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저는 첫번째 마셨을 때는 괜찮았는데 차츰 크림이 섞이자 너무 달아서 결국 휘핑크림은 다 제거하고 마셨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실 맥주인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곳으로 굳이 세트 메뉴 없이 단일 메뉴 저렴한 것으로 시키고 맥주 한 잔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일행이 많거나 식사를 겸하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주관적 의견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팝콘이고 최악은 버터맥주였어요!
-if..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