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푸드코트 즐겨봅시다!
빅마켓 푸드코트 맛있게 먹었어요~! (후기)
오늘도 날씨가 무척더웠는데요. 더위를 피해 큰 건물을 찾다가 조금 색달라 보이는 곳인 빅마켓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빅마켓은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대량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좋은 마트라고 하네요. 회원제로 운영하고 롯데 소유라서 그런지 롯데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다는데요. 저는 아쉽게도 회원카드가 없어서 푸드코드에서 신용카드로 음식만 먹고 나왔어요. (푸드코드 매장은 회원카드가 없어도 됩니다!)
제가 간 금천점의 푸드코드는 2층에 있었는데요.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안보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밖에 없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안쪽에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2층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푸드코드가 보였는데요. 대형피자, 베이크, 스파게티,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대형피자는 한판에 12,500원이였는데 족히 5~6명이 배불리 먹어도 될 크기 였구요. 따로 조각피자 단품은 2천 5백원에 판매했습니다.
그 외에 탄산음료 무한리필은 단돈 5백원, 아메리카노는 천원으로 무척 저렴했어요. 이 중 저는 과감하게 조각피자 1개와 베이크 1개 그리고 탄산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조절을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했죠(...)
일단 조각피자는 콤비네이션, 리치골드, 하와이안 쉬림프가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해당 메뉴는 바뀌기도 한다고 하니 나중에 가시는 분은 다른 종류의 피자를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주문한 리치골드 조각피자의 크기와 두께는 상당했답니다. 맛도 괜찮아 맛있게 잘 먹고 여기서 식사를 마쳤어야 했는데...
저에게는 아직 멀쩡한 불고기 베이크가 남아있었어요. 베이크는 불고기/치킨 2가지 종류가 있구요. 겉면은 바삭한 밀가루 반죽에 안에 치즈+불고기/치킨이 들어간 음식이였습니다. 3천 7백원으로 조각피자보다 비쌌지만 양도 그만큼 많았어요. 베이크는 따로 비치된 잘게 썬 생양파 + 케첩 + 머스타드와 함께 먹으면 맛이 더 좋았습니다.
조각피자 + 베이크 + 탄산음료 이렇게 총 6,700원에 한끼 식사를 마쳤는데요. 사실 조각피자에 음료나 베이크에 음료 이렇게만 시켜도 충분했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매우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만족도가 높아 다음번에 또 가서 다른 음식도 맛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근처에 있다면 한 번 가셔서 맛있게 가성비 넘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 IF..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