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영화 후기 어땠을까요?
마동석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성난황소 후기!
올 한 해 정말 많이 보이고 있는 배우 마동석의 주연 영화가 또 개봉했는데요. 이번 영화의 타이틀은 '성난황소'로 김민호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사실 원래는 '동네사람들'을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내려가고 새롭게 이 영화가 나오게 되서 보게 되었는데 나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과연 어떤 줄거리와 볼거리를 가졌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성난황소 메인 예고편 및 줄거리!
등장인물로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배누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열연하는 성난황소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소개하면 납치된 아내(송지효)를 구하는 동철(마동석)의 고군분투인데요.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기다려보려고 하지만 납치범(김성오)의 말도 안되는 제안과 더불어 경찰의 수사가 소득없이 길어지자 본인이 나서서 해결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성난황소 볼거리 및 결말!(스포?)
마동석이 아내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조력자로 곰사장(김민재), 춘식(박지환)이 나오는데요. 사실상 둘은 주로 개그를 담당하며, 성난황소 마동석의 액션이 영화의 주 볼거리로 작용합니다. 김민재와 박지환의 케미와 연기력이 뛰어나 둘의 만담은 꽤나 재미있게 보실 수 있고 마동석의 액션은 명불허전입니다!(때리는 씬은 잘한다고 익히 느꼈는데 맞는 연기도 잘한다는 것을 이번 영화를 보고 알았어요 ㅎ)
악역으로는 김성오가 연기하는 기태가 상당히 포스있게 잘 나오는데요. 다만 초반에 입체적인 인물일 듯 보이며 상당한 매력을 어필하다가 마지막에는 깨는 이미지를 보여주어 아쉬웠습니다. 권선징악을 제대로 당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반적으로 예상하기 쉬운 뻔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만큼 성난황소의 결말은 결국 마동석이 아내 송지효를 구하고 악역 김성오는 잡혀들어가는 것으로 끝맺음이 나는데요. 거기에 해피엔딩까지 더해져 영화 초반 겪었던 위기까지 해결하게 됩니다. 즉 좋은게 좋은걸로 끝나게 되죠. 따라서 큰 반전은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다작을 한 것에 비해 흥행성적은 좋지 못한 마동석! 이번에는 어떨까?
성난황소의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이라고 합니다. 일단 개봉일 첫날 13만5천명을 모아 전작인 동네사람들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거기에 보헤미안 랩소디와 완벽한 타인은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본 영화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28일까지는 경쟁하며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후에는 28일에 개봉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후드,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평가에 따라 관객이 분산될지 여부가 갈릴 것 같네요. 특히 국가부도의 날이 평가가 좋지 못할 경우 남녀노소 편하게 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성난황소를 관람객들이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나름 매력이 있고 연기력 구멍도 없어서 흥행에 성공하고 후속작이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또한 마동석을 대표하는 액션영화가 범죄도시 말고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if-K : 익숙한게 보기는 편합니다! 큰 감흥은 없지만요. ★★☆
성난황소의 러닝타임은 116분인데요. 이 시간을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보내고 싶다면 보시기에 좋은 영화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보시는 분들 재미있는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 if.. K